마음에서 들려오는 사랑의 소리
- 바오로딸
- 헨리 뉴엔
- 2022.1.12
p.77 : 예수님은 동등한 형제로서 우리 사이에 오셔서 하느님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피라미드식 권력 구조를 무너뜨리셨다.
p.114 : 믿음이 아니라 필요에 의해 사랑을 주고 받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이다. 왜냐하면 관대함이라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은 다른 사람을 조종하려는 술책이 되고, 사랑이라고 믿었던 것이 사실은 너를 사랑하고 위로해 달라는 응석에 지나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네가 하느님께 사랑받는다는 사실을 알게되면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또 사랑받을 때 많은 것을 기대하지 않게 될 것이다.
p.130 : 네 마음 속에는 양과 사자가 함께 살고 있다. 영혼이 성숙하면 이 양과 사자가 함께 뒹굴며 사이좋게 살아갈 수가 있다. 사자가 일을 추진하고 결정을 내리는 적극적이고 성숙한 자아라면, 양은 사랑과 위로와 인정과 보살핌을 필요로 하는 보잘 것 없고 두려움 많은 자아라고 할 수 있다. 사자만 돌본다면 결국 너는 지나치게 세상일에 힘을 쏟다가 곧 지쳐 떨어지게 될 것이다. 반대로 양을 돌보는 데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다른 사람들의 사랑과 관심을 갈망하는 나약한 존재가 될 것이다. 영적인 삶을 사는 것은 네 안에 살고 있는 사자와 양을 모두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면 욕구를 부인하지 않으면서도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으며, 지도력을 잃지 않으면서도 다른 사람의 관심과 사랑을 지혜롭게 받아들일 수 있다.
p.159 : 네 안에 계시는 하느님이 말씀하시도록 하지 않고 상처받은 네 영혼이 울부짖도록 내버려 두고 싶은 유혹을 자주 느끼게 된다.
p.169 : 꼭 네가 어떤 일을 해야 한다는 집착에서 벗어나지 않는 한 너는 결코 자유로워지지 못할 것이다.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사람을 보살피는 것도 인정받고 싶고 칭찬받고 싶은 욕심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다. // 네가 해야 할 일은 스스로 결정하고 싶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다. 선택을 네가 해야 하는 것처럼 행동한다. 너는 하느님께 자신을 완전히 내어놓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하느님과 주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 네가 무슨 일을 해야 하는지 결정하는 ㄷ것은 하느님께 맡겨야 한다. 그리고 하느님께 ‘내 뜻대로 마시고 당신의 뜻대로 하소서’라고 늘 기도해야 한다.
p.181 : 너는 이런저런 선택을 하면서 살아간다. 문제는 선택을 할 때 하느님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의심과 걱정이 많은 네 자신을 위한 것인가 하는 점이다.
p.182 : “나는 너를 사랑하고 너와 함께 있다. 나는 네가 내게 더 가까이 와서 내 안에서 기쁨과 평화를 누리기를 바란다. 너에게 새로운 마음과 영혼을 주겠다. 나는 네가 내 입으로 말하고,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으며, 내 손으로 만지기를 바란다. 내 것은 모두 네 것이다. 그러니 나를 믿고 너의 하느님임을 의심하지 말아라.”하고 말씀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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